베트남, 일본 NEC와 기상관측위성 구매계약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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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 NEC와 기상관측위성 구매계약 최종 합의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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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및 발사, 지상장비 제공, 엔지니어 교육 등 총 200억엔(1억8550만달러) 규모
NEC가 제작한 베트남 기상관측위성 가상도. 베트남은 NEC와 위성 구매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사진=NE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일본 니혼전기주식회사(NEC)와 기상관측위성 제작 및 발사, 지상장비 제공, 엔지니어 교육 등 총 200억엔(1억8550만달러) 규모의 최종계약에 합의했다고 지난 22일 니케이아시안리뷰(Nikkei Asian Review)가 보도했다.

NEC는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베트남에 500억엔(4억6390만달러)을 제공해 하노이 호아락(Hoa Lac) 첨단산업단지에 지상관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리뷰는 전했다.

위성은 일본의 우주기업 IHI 에어로스페이스의 엡실론(Epsilon) 로켓에 실려 2023년 발사가 예정돼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 과학자들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NEC는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데, 가장 적극적인 전략적 파트너가 베트남이다.

조만간 베트남으로 인계되는 570kg 무게의 위성은 약 500km 고도에서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한 자료를 관측해 영향을 분석하게 된다.

창립 120주년을 맞은 NEC는 통신장비, 각종 가전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휴대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2010년부터는 우주항공기술(주로 통신관련 기술) 분야 등 주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NEC의 매출은 3조엔(278억3840만달러) 수준으로 이 가운데  우주산업이 약 2%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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