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애플의 보급형스마트폰 '아이폰SE'가 23일 인터넷 출시에 이어 24일 공식출시됐다.
한 휴대폰판매체인 홈페이지에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 2020(이하 아이폰SE2)’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아이폰SE2 64GB 출시가격은 1280만동(545달러)으로 책정됐다.
휴대폰판매체인 지동비엣(Di Dong Viet) 대표는 “아이폰SE2는 출시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고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사전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각각 64, 128, 256GB 용량 3개타입으로 출시된 아이폰은 블랙, 레드, 화이트 3종류 색상이다. 홍콩판을 선택한 고객들은 이르면 25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베트남판 아이폰SE2는 내달 29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SE2 홍콩판 기준 출시가격은 64GB 1280만동, 128GB 1440만동(613달러), 256GB 1680만동(715달러)이고 베트남판은 이보다 150만~180만동(63~76달러) 저렴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의 후속작 아이폰SE2는 4.7인치 화면과 컴팩트한 디자인, 카메라 모두 전작인 아이폰8을 빼닮은 모습이지만, 최신기종인 아이폰11 ProMax에 탑재된 것과 같은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3GB 램이 적용됐다.
아이폰SE2는 28mm 조리개값 F/1.8,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생활방수와 유무선충전 및 고속충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