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엔지니어 240명, 어제 베트남 입국…14일간 격리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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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엔지니어 240명, 어제 베트남 입국…14일간 격리들어가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4.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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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꽝닌성 번돈공항 도착, 곧바로 미리 마련된 시설로 이동
- 베트남, 8일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없어…전국 34개 지방정부, 외국인전문가 조속입국 희망
LG그룹 엔지니어 240명이 23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입국, 미리 마련된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베트남은 8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 LG그룹 엔지니어 240명이 23일 베트남 북부 번돈공항(Van Don)으로 입국해 14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꽝닌성(Quang Nhin) 당국은 LG그룹 엔지니어 240명이 아시아나항공 OZ7747편으로 23일 낮 12시30분(현지시간) 번돈국제공항에 도착후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닌성(Bac Nhin) 당국도 지난주부터 23일까지 입국한 한국인과 중국인 엔지니어 598명을 격리조치했다고 확인했다.

이번에 입국한 LG그룹 엔지니어 240명은 앞서 입국한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등과 마찬가지로 한국 보건당국이 발급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채 입국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곧바로 미리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송돼 14일간의 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예외입국’으로 번돈공항을 통해 특별전세기 7편을 통해 한국 엔지니어 수백명이 입국했다.

앞서 탄화성(Thanh Hoa) 및 꽝닌성 당국은 한국인 엔지니어 400명을 포함해 총 500여명의 외국인 전문가들이 입국했으며 도착후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베트남 국적자 및 내국인과 혼인해 비자면제를 받은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기업관계자, 엔지니어, 외교 및 공무상의 이유로 입국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국은 제한적으로 ‘예외입국’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14일간 격리된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입국이 제한된 외국인 근로자는 중국인 1만8999명, 한국인 2826명, 기타 국적자 2585명을 포함해 총 2만4410명에 이른다. 그러나 전국 34개 지방정부들은 9000여명의 외국인 전문가의 조속한 입국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8일째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24일오전 현재 확진자는 268명, 완치자는 224명이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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