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 1분기 영업이익 3배 급증… 3억65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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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 1분기 영업이익 3배 급증… 3억6500만달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4.2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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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퐁 아파트•빌라 등 주택분양 성공…세후이익 2억9100만달러로 2.7배↑
북부 하이퐁시의 빈홈마리나단지 조감도. 1분기 빈홈의 이익은 각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배나 늘어나는 실적호조를 기록했다.(사진=빈홈)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의 1분기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나는 실적호조를 보였다.

29일 빈홈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8조5900억동(3억65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배나 급증했으며 세후이익은 6조8400동(2억9100만달러)으로 2.7배 늘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각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따른 것이다. 빈홈의 주택판매는 11% 증가한 6조5200억동(2억7700만달러)으로 대부분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의 빈홈마리나(Vinhomes Marina) 아파트 및 빌라 단지의 분양수입이다.

빈홈의 총자산은 3% 늘어난 203조동(86억달러)으로 이중 부채가 130조동(55억달러)이다.

빈홈은 베트남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회사인 빈그룹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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