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리조트 이달중 재개장…대대적 할인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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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텔·리조트 이달중 재개장…대대적 할인 이벤트 전개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0.05.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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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용·오토바이로 이동 가능한 대도시 인근 관광지 붐비기 시작
- 최대 관광시장 한국·중국, 코로나19 진정세…국제선 우선 운항 기대
지난 3일 칸화성 냐짱해변에서 사람들이 모처럼의 바닷바람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격리가 완화되며 관광지들이 속속 재개방함에 따라 호텔과 리조트들도 이달말까지 대부분 재개장할 계획이다. (사진=baokhanhhoa.v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가 완화되며 관광지들이 속속 재개방함에 따라 호텔과 리조트들도 이달말까지 대부분 재개장할 계획이다.

6일 부동산컨설팅업체 새빌스(Savills)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의 사회적 격리 지침에 따라 영업중단에 들어갔던 숙박시설들은 이달까지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우로 가스파로티(Mauro Gasparotti) 새빌스호텔아시아퍼시픽(Savills Hotels Asia Pacific) 대표는 “이달 들어 당국의 사회적 격리 지침이 점차 해제되고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베트남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 역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재개장을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마우로 대표는 “시장 회복의 첫번째 지표는 내수시장”이라며 ”향후 수개월이내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에 대비해 호텔·리조트 시설들은 가격할인을 포함한 여러 프로모션을 도입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숙박업소간 경쟁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며 역내에서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내국인들의 국내관광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국내여행은 붐비는 공항과 밀폐된 공간에 노출돼야 한다는 불안감 탓에 오히려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도시 인근의 붕따우(Vung Tau), 호짬(Ho Tram), 무이네(Mui Ne), 하롱(Ha Long), 달랏(Da Lat), 사파(Sa Pa) 등 가까운 여행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 대만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고, 조만간 국제선 운항이 재개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시장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우로 대표는 “베트남은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안전국가’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며 “중국과 한국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56%를 차지한 베트남 최대 관광시장으로 가장 먼저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레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전에 수립했던 관광목표로 되돌아갈 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마우로 대표는 “입국제한 해제이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동향과 세계경제 침체라는 두가지 상황에 따라 관광산업 성장은 유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해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우로 대표는 “전세계적인 불황과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현실적으로 내년까지 완전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경제여행이 가능한 국가로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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