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업체들, 대대적 채용나서…포스트 코로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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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업체들, 대대적 채용나서…포스트 코로나 대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5.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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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그룹 간부등 전직급에 걸쳐 500명…노바랜드 고위직 일부와 프리랜서 수천명
- 중개업체들도 사업확장 위해 인력확보…TLH 2000명, 아시안홀딩스 50~100명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부동산업체들이 사태종식후 분양 등 사업확장에 대비해 잇따라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이 주목된다. (사진=vietstock)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예방조치가 점차 완화되면서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잇따라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부동산시장에 모처럼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개발업체 남그룹(Nam Group)은 지점장부터 마케팅 이사까지 전 직급에 걸쳐 500명을 신규 채용에 나섰다.

남그룹은 “코로나19 종식이후 빈투언성(Binh Thuan) 판티엣시(Phan Thiet) 탄롱베이 (Thanh Long Bay)에 위치한 1만세대 휴양도시 판매를 위한 채용”이라고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채용 목적을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체 TLH는 사업확장을 위해 2000명의 프리랜서 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했으며, 아시안홀딩스(Asian Holding)는 2000세대 분양을 위해 50~100명의 마케팅 직원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노바랜드(Novaland)는 코로나19 종식후 베트남 부동산시장 활기에  대비해 수천명의 컨설턴트와 일부 고위직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부동산업체들의 잇따른 대규모 채용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 개발 및 중개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대단위 물량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이미 수립해, 이에 필요한 직원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로 많은 업체들이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을 해고했거나 무급휴직을 단행했다.

베트남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며 1000여개에 달하던 부동산중개업체의 3분의 1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0여개 회사는 일부 부서를 축소하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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