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Da Nang)의 관문인 다낭국제공항이 항공서비스 평가회사 스카이트랙스(Skytrax International Organization)에 의해 ‘2020년 세계 최고 품질개선 10대 공항’에 선정됐다.
13일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다낭공항은 국제항공상(Skytrax World Aviation Awards) 수상 공항으로 선정됐다. 다낭공항과 함께 파리 오를리공항, 사우디 제다공항, 오만 무스카트공항, 일본 후쿠오카공항들이 품질개선 세계 10대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8월 다낭공항은 스카이트랙스의 권고와 협력으로 표지판, 디스플레이 알림판 등 비행정보 및 안내판 배치를 늘리고 소음을 줄이는 등 시스템 및 서비스 개선 조치를 취한후 공항서비스의 품질과 고정품목을 평가받았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발표에서는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이 ‘2020년 세계최고 100대 공항"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989년 영국 런던서 설립된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컨설팅회사인 스카이트랙스의 국제항공상은 매년 전세계 공항과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의 서비스 및 만족도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을 평가, 공항과 항공사의 부문별 순위를 메겨 부여하는 상으로 항공산업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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