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총리 단장으로 한 베트남 조문단, 전 라오스총리 장례식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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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총리 단장으로 한 베트남 조문단, 전 라오스총리 장례식 조문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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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바스 께오보운판(Sisavath Keobounphanh) 전 라오스 총리 13일 타계
응웬 쑤억 푹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조문단이 13일 타계한 시사바스 께오보운판 전 라오스 총리에 헌화와 조문을 위해 빈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조문단이 시사바스 께오보운판(Sisavath Keobounphanh) 전 라오스 총리 장례식(국장)에 참석해 조문했다.

푹 총리는 13일 시사바스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황급히 고위조문단을 꾸려 빈소를 찾아 “당과 국가 및 베트남 인민들을 대표해 시사바스 께오보운판 대장의 서거를 깊은 슬픔으로 애도한다”며 조의를 표했다.

시사바스 대장은 라오스 농림부장관, 내무부장관, 부통령을 거쳐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총리를 역임했으며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주석을 지낸후 지난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날 장례식에는 분냥 보라치트(Bounnhang Vorachith) 라오스 대통령과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총리가 직접 베트남 조문단을 맞이했다.

푹 총리는 추도사에서 “시사바스 전 총리는 유능하고 덕목있는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라오스 국민들의 혁명적인 업적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지도자로, 베트남과 라오스의 우호관계 증진에 힘써 양국을 친근하고 가까운 이웃국가로 발전시키는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며 “시사바스 대장을 잃음으로써 라오스 당과 국가 및 인민 나아가 베트남과 베트남 인민들에게도 크나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이날 장례식을 주도한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라오스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베트남에 감사와 함께 시시바스 대장의 장례식에 참석해준 베트남 대표단 및 인민들에 당과 국가 및 라오스 인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어려운 시국을 함께 해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푹 총리는 “코로나19에 맞서 라오스 정부가 취한 과감한 결정들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코로나 종식후 조기에 사회안정을 달성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언제든지 라오스와 연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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