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번돈공항으로 입국해 격리중인 345명중 일부…확진자 312명으로 늘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러시아서 베트남에 귀국한 2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베트남의 확진자는 312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편으로 꽝닌성(Quang Nhin) 번돈공항(Van Don)으로 입국한 자국민 345명중 일부다.
이들 345명은 도착직후 승무원들과 함께 꽝닌성, 타이빈성(Thai Binh), 하이즈엉성(Hai Duong)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각각 수용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가운데 2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신규확진자 24명중 23명은 타이빈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꽝닌성 2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해외서 입국직후 격리중 17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16일 이후 29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해외서 자국민 수천명이 추가로 귀국할 예정이라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전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312명, 완치자 260명이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격리자는 병원의 격리구역에 353명, 집중격리시설에 8000여명, 나머지 자가격리나 숙박시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만2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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