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온라인회의 플랫폼 'Zavi' 공식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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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온라인회의 플랫폼 'Zavi' 공식운영 시작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5.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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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기관 전용 플랫폼→향후 안드로이드, 맥 OS도 지원해 기업 등으로 확대 계획
정부의 온라인회의 플랫폼 자비(Zavi)가 출시돼 공식시행에 들어갔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정부 온라인회의 플랫폼 ‘자비(Zavi)’를 대중에 공개하며 공식운영에 들어갔다. 자비는 베트남 기술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회의 플랫폼이다.

응웬 탄 흥(Nguyen Thanh Hung) 정보통신부 차관은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지난 15일 열린 공개행사에서 자비를 통해 하장성(Ha Giang), 꽝닌성(Quang Ninh) 정보통신국과 온라인회의를 갖고 앱 ‘블루존(Bluezone)’ 관련 지시사항을 원격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블루존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동선을 파악,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알려주는 앱이다.

이날 행사에서 흥 차관은 “세계 많은 기술기업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산 온라인회의 플랫폼 출시는 전세계를 상대로 베트남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고 공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여일에 불과하다”고 개발자들과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흥 차관은 “대부분의 온라인회의 수요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근무환경에 익숙해 앞으로 온라인회의 서비스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자비는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함께 첨단기술 도입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흥 차관은 자비 개발팀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가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에서 더 많은 기술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의 설명에 따르면 자비는 정부기관 전용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역폭을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다. 실행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연속 24시간까지 최대 100명의 온라인회의를 지원한다.

정보통신부 전산국장은 “정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드로이드, 맥 등 운영체제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할 방침으로 향후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및 협회에도 자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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