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부터 전자비자 발급대상국 80개국으로 확대…한국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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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월부터 전자비자 발급대상국 80개국으로 확대…한국도 포함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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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비자 30일이하, 1회만 유효…수수료도 전자결제
7월1일부터 베트남의 전자비자 발급대상국이 한국을 포함해 80개국으로 확대된다. (사진=관광총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오는 7월1일부터 전자비자 발급대상국을 80개국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2019년 개정된 외국인 출입국, 환승 및 거주에 관한 법률 ‘의정 79/NQ-CP’의 일부 조항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국에는 지난 2월 발급대상 35개국에 빠져 있던 한국, 중국(본토)과 같은 최대 관광국가 시민이 포함됐다. 이로써 오스트리아, 폴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 인도, 미국, 이탈리아, 핀란드, 프랑스 등 베트남 관광객이 많은 대부분의 나라들이 포함됐다.

해당 외국인은 전자비자로 8개 공항출입구, 16개 육상출입구 및 13개 해상출입구를 통과할 수 있다.

8개 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 칸화성(Khanh Hoa) 깜란공항(Cam Ranh, 냐짱), 다낭공항, 하이퐁 깟비공항(Cat Bi), 껀터공항(Can Tho),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공항(Phu Quoc),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푸바이공항(Phu Bai)이다.

육상출입구는 디엔비엔성(Dien Bien) 떠이짱(Tay Trang), 꽝닌성(Quang Ninh) 몽까이(Mong Cai), 랑선성(Lang Son) 허우응이(Huu Nghi), 라오까이(Lao Cai), 떠이닌성 목바이(Moc Bai) 등이다.

해상출입구는 꽝닌성(Quang Ninh) 혼가이(Hon Gai) 및 깜파(Cam Pha), 하이퐁, 다낭, 깐화성 냐짱(Nha Trang, 나트랑), 빈딘성(Binh Dinh) 뀌년(Quy Nhon), 꽝응아이성(Quang Ngai) 융꿧(Dung Quat),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 호치민시 등이다.

출입국관리소가 전자발급시스템을 통해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전자비자는 30일을 초과하지 않게 한번만 유효하고, 수수료는 출입국관리소가 규정한 전자결제로 처리된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여행객 편의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17년초 40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비자를 시범운영한 이후 46개국, 35개국으로 계속 변경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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