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트남 제조업PMI 42.7…전월보다 10p↑, 생산량은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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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베트남 제조업PMI 42.7…전월보다 10p↑, 생산량은 계속 감소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6.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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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주문및 고용 아직 회복되지 않아…신규 수출주문도 여전히 부진
- 생산량, 신규주문, 재고 등 감소세 지속…감소폭은 둔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7로 여전히 낮았으나 4월보다는 10p 상승해 개선조짐을 보였다. 생산량, 신규주문, 재고 등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감소폭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사진=vietnam biz)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 5월 베트남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7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컸던 4월보다는 10p 상승하며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도 신규 주문 및 고용이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수출주문도 여전히 부진했다. 제조기업들은 생산비용을 낮추며 신규주문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생산비용 감소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5월 제조업PMI는 전월대비 10p 상승 42.7를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하락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조업 생산량은 계속 감소하며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6개월 연속됐던 생산량 감소세가 5월 들어서는 다소 줄었다는 것이다.

5월 신규주문 역시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월보다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주문 감소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일감 부족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에 제조기업들도 채용규모를 줄이며 4개월 연속 제조업 근로자수는 감소했다.

채용 외에도 제조기업들은 재고와 구매량을 줄였으나 감소폭은 4월보다는 현저히 느려졌다.

코로나19에 기인한 공급망 붕괴로 배송이 지연되는 문제는 지난달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대체할 공급처를 찾는 동안 생산비용에도 압박으로 작용했다.

생산비용은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생산비용 절감에 나선 기업들은 국제유가 하락을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회로 이용하며 판매가를 인하했다.

기업 구매관리자들은 “신규주문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내년에는 생산량이 늘 것”이라고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앤드류 하커(Andrew Harker) IHS마르키트 부회장은 “5월 및 2분기 제조업PMI는 4월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해외자본 없이는 회복세가 느릴 수도 있다”며 경기둔화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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