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통신사 비엣텔, 6개 해외법인 설립…푹 총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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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통신사 비엣텔, 6개 해외법인 설립…푹 총리 승인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6.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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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모잠비크·탄자니아·동티모르·부룬디·아이티…4급국가기업 설립
비엣텔 해외시장 개척의 선두인 캄보디아 통신자회사 미텔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다. 비엣텔은 캄보디아, 모잠비크 등 6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사진=비엣텔)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이 캄보디아 등 6개국에 국영 자회사를 설립한다.

4일 정부사무국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캄보디아, 모잠비크, 탄자니아, 동티모르, 부룬디, 아이티 등 6개국에 비엣텔 산하 4급국가기업 설립을 승인했다.

푹 총리는 국방부가 국내법과 국영기업 규정에 따라 비엣텔의 4급국가기업 설립에 대해 국영기업 자본의 해외투자에 대한 올바른 목표 설정 및 효과적인 사용, 보존, 개발을 보장할 것과 이를 관리감독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4급국가기업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관리 및 감독하고, 위험 예방 및 조치를 강화하며, 발생한 문제를 재량권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거나 관계기관에 보고해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

또한 설립주체인 비엣텔은 국방부 지시에 따라 4급국가기업의 운영을 감독 및 관리하는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며, 그 운영이 효과적이며 법에 따라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국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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