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총리의 효성비나케미컬 격려 방문…조현준 회장 글로벌 경영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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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총리의 효성비나케미컬 격려 방문…조현준 회장 글로벌 경영의 성과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6.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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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경제 기여와 모범적 경영활동 인정받은 셈…정부 신남방정책에도 도움
- 조 회장, 푹 총리와 경제부총리 등 지도자들 만나 우호관계 구축
- 코로나19 안정세후 외국기업 첫 방문…베트남정부, 외국인투자 유치 의지 담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면담해 베트남 투자및 사업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푹 총리는 지난달 30일 효성비나케미컬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푹 총리의 효성공장 방문은 코로나19 진정세에 접어든후 첫 기업방문으로 효성의 모범적 경영활동과 베트남경제에 대한 기여를 평가한 것으로 풀이되며 조 회장의 글로벌 경영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조길환 기자] 지난달 30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의 바리아붕따우성(Baria-Vung tau)동나이성(Dong Nai) 효성비나케미컬 유화공장 방문은 베트남과 효성그룹에 큰 의미가 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효성으로서는 조현준 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글로벌 경영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푹 총리의 이번 효성비나케미컬 방문은 베트남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접어든 이후 첫 기업 방문으로 알려졌다. 어느 나라든 국가 최고지도자의 기업 현장방문은 방문의 의미와 효과 및 파장 등 여러 측면을 면밀히 따져 방문대상이 정해진다. 

이런 점에서 푹 총리가 효성공장을 처음 찾았다는 점은 그만큼 효성에 대한 관심이 크며 베트남 경제에 대한 효성의 기여도가 적지않다는 뜻이며 이는 조현준 회장의 글로벌 경영의 열매이기도 하다.

효성은 지난 1996년 베트남에 현지법인 효성비나㈜를 설립해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이후 동나이성(Dong Nai)에 세계시장을 휩쓸고있는 제품인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공장을 잇따라 설립해 베트남의 수출과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 베트남 현지법인(사진 위)와 스판덱스 공장. 효성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등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는 자사제품의 현지공장을 세워 베트남의 고용과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효성베트남)

이와함께 효성은 지난해초부터 12억달러를 투자하는 대형프로젝트인 효성비나케미컬 건설에 착수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효성비나케미컬은 폴리프로필렌(PP)공장, 탈수소화 공정시설, 액화석유가스(LPG)저장탱크 및 전용항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1월말 전용항을 완공해 개항했고 공장의 1단계 공사가 완료돼 가동중이다.

조현준 회장은 그동안 푹 총리와 경제담당 부총리,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두루 만나며 교분을 강화하고 베트남사업을 이끌어왔다.  

조회장은 푹 총리를 지난 2016년과 2018년 두차례 만나 투자 및 사업확대 계획을 밝히며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대해 푹 총리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난해 6월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던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는 우리 기업인중 조 회장을 가장 먼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후에 부총리는 재정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통할하는 베트남 경제의 최고수장이자 컨트롤타워로 최근 하노이시 당서기장으로 영전했다.

효성비나케미컬은 전용항 건설도중 공유수면 부지내 국유지가 발견돼 공사지연은 물론 자칫하면 항구건설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었으나 푹 총리와 바리아붕따우성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큰 차질없이 완공됐다. 여기에는 조현준 회장과 푹 총리 등 고위지도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크게 작용했다.

효성 등 한국기업의 이같은 현지 기업활동과 이를 통한 베트남졍제 기여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푹 총리의 효성비나케미컬 방문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보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경제충격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멋보다 외국인투자 유치가 절실하다. 이런 맥락에서 성공적인 실적은 물론 노사관계, 경영노하우 전수 등 모범적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효성비나케미컬 방문으로 외국인투자기업 격려와 지원 의지를 보여줘 투자촉진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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