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그룹, 음료사업 진출…비나밀크와 합작사 '바이베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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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그룹, 음료사업 진출…비나밀크와 합작사 '바이베브' 설립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6.1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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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도그룹·비나밀크 각각 49%·51% 출자…향후 아이스크림시장도 진출
키도그룹은 비나밀크와 49대 51의 지분율로 합작사 바이베브를 설립해 음료시장에 진출한다. (사진=키도그룹 홈페이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중견식품기업 키도그룹(Kido Group 증권코드 KDC)이 국영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음료사업을 시작한다.

키도그룹의 냉동식품 자회사 키도푸드(KIDO Foods 증권코드 KDF)는 9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연례주총에서 “키도그룹과 비나밀크는 음료회사 ‘바이베브(Vinamilk-Kido Beverage, Vibev)’를 합작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베브 지분은 키도그룹과 비나밀크가 각각 49%, 51%씩을 출자하며 음료사업 진출이후 아이스크림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마이 쑤언 쩜(Mai Xuan Tram) 키도그룹 부회장은 “합작사는 소비자들에게 영양과 품질, 안전을 보장하는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음료시장에 우리 브랜드를 알리고, 나아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양사는 강력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비나밀크가 보유하고 있는 30개국 수출망은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아이스크림시장 점유율 50%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쩜 부회장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내에 바이베브의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키도푸드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1조3800억동(5920만달러)의 매출과 49% 증가한 1850억동(790만달러)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세전이익 목표는 각각 1조6000억동(6870만달러), 2000억동(86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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