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잭푸르트‘ 실종사건…베트남 네티즌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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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잭푸르트‘ 실종사건…베트남 네티즌 시끌벅적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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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유엔 베트남본부 앞 잭푸르트 나무 열매 2개
하노이 유엔 베트남본부 앞의 잭푸르트 나무에 달린 열매 2개(사진 위)가 사라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열매는 유엔 베트남본부를 24시간 지키는 경비병들이 바로 옆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열매'로 불렸는데 어느날 사라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잭푸르트’라고 불리던 베트남의 거대한 잭푸르트 열매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SNS상에서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SNS상에는 하노이 낌마(Kim Ma)길 304번지 잭푸르트 나무에 달린 2개의 열매 ‘실종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잭푸르트 나무는 유엔(UN) 베트남본부 앞에 자리하고 있어 ‘세계의 잭푸르트’로도 불려왔으며 나무 옆에 경비병들이 24시간내내 UN 베트남본부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잭푸르트’로 불리곤 했다.

잭푸르트는 뽕나무과 상록교목의 식용 과실나무로 열매가 실종된 이 나무는 매년 건기와 우기에 2~3개의 열매를 맺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철통경비속 온전히 보호되어야 할 2과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두 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없게된 네티즌들의 상실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만약 이 잭푸르트가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여전히 나무에 달려 있었을 것이고, 24시간 철통경비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누군가가 이를 훔쳐갔다면 누군지 몰라도 이는 ‘대도’임에 틀림없다”며 자조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잭푸르트가 충분히 익었기 때문에 UN본부 경비병들에게 취식이 허용됐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곧 가장 위험한 곳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길거리에서 과실을 맺어 유명해진 잭푸르트 나무는 비록 열매를 잃었지만 인기는 사그러들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다음 절기를 기다릴 것”이라며 자신의 페이지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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