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하노이은행, 자본금 8억3200만달러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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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하노이은행, 자본금 8억3200만달러로 늘리기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6.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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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주총서 자회사 SHB파이낸스 매각 및 HNX에서 HoSE로 이전상장 논의
SHB는 지난달 6일 신주 5억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17조5580억동(7억5680만달러)으로 늘렸고, 3분기나 4분기에 추가증자를 통해 19조3000억동(8억3200만달러)으로 늘리고자 한다. (사진=SHB)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중견은행 사이공하노이은행(SHB)이 올해 자본금 규모를 19조3000억동(8억3200만달러)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SHB는 최근 열린 정기주총에서 이 같은 계획과 함께 증자를 위해 3분기나 4분기에 10% 증자계획을 밝혔다. 이에따라 모든 주주들은 보유주식 10주마다 1주를 받게 된다.

SHB는 지난달 6일 신주 5억주 발행으로 자본금을 17조5580억동(7억5680만달러)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중 4000억동(1720만달러)은 기술연구 및 영업망 확충에 쓰이고 나머지는 대출재원 확대에 투입된다.

도 꽝 히엔(Do Quang Hien) SHB 총재는 “지속가능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본금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히엔 총재는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에 위임한 부실채권(NPL) 청산 자금이 더 필요해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6조8000억동(2억9300만달러) 상당의 부실채권을 청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SHB는 올해 실적목표 달성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HB는 올해 총자산 및 예금잔액 목표를 전년대비 각각 11.8%, 16% 증가한 408조4500억동(176억달러), 334조6400억동(144억2390만달러)으로 설정했다. 대출잔액 및 세전이익 목표는 각각 15%, 8% 증가한 306조1200억동(131억9360만달러), 3조2700억동(1억4100만달러)으로 당초 목표치보다 소폭 하향조정했다. 당초 세전이익 목표는 전년보다 41% 증가한 4조3500억동(1억8750만달러)이었다.

올들어 5월까지 세전이익은 1조3000억동(5600만달러)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자회사 SHB파이낸스(SHB Finance, SHBFC)의 매각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이사회는 SHBFC가 가진 SHB 지분 일부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데, 중앙은행(SBV)이 이를 승인하면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SHBFC 매각이 SHB가 자본을 확충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SHB는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SHB 주가는 16일 오전장에 전일보다 800동(4.97%) 하락한 1만5300동(0.6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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