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근로자 1000명 이달중 철도편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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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 근로자 1000명 이달중 철도편 입국 허용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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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 랑선성에서 중부 꽝응아이성으로 직행…14일간 격리, 1차 137명 입국 완료
12일 1차로 중국 근로자 137명이 철도편으로 입국을 완료했다. (사진=하노이철도운송)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철도당국이 이달중 중국인 근로자 약 1000명에 대해 철도편 입국을 허용했다.

18일 풍 티 리 하(Phung Thi Ly Ha) 하노이철도운송 부총재는 “철도당국은 중국과의 국경인 북부 랑선성(Lang Son)을 통해 중국 전문가와 노동자 약 1000명을 철도편으로 입국시켜,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 융꿧산업단지(Dung Quat)로 직접 이송하기로 결정했다”며 “1차로 중국 근로자 137명을 지난 12일 랑선성 동당역(Dong Dang)에서 꽝응아이역으로 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행 열차편 편성은 철도당국이 꽝응아이성 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해 이뤄졌다. 철도당국과 꽝응아이성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입국 노동자들의 격리에 관해 이미 협의를 마쳤다.

다오 비엣 탕(Dao Viet Thang) 하노이철도운송 역무국장은 “137명의 중국인 근로자를 수송하기 위해 여객차량 6량과 서비스 및 기술차량 2량으로 구성된 2개의 철도편을 이용했다”며 “열차에는 15명의 승무원과 관리요원이 탑승했고, 그중 3명의 객실승무원이 방호장비를 갖춘채 음식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열차는 동당역에서 하노이역까지 그리고 꽝응아이역까지 정차하지 않고 직행했다. 열차는 운행중에 차량의 출입문을 잠그고 창문을 닫은채 달렸으며, 기술적인 문제로 일부 역에서 잠시 정차했다.

꽝응아이역에 열차가 도착한후 객실승무원 3명과 중국인 근로자 전원은 지정된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됐으며, 해당 열차는 소독됐다.

보건당국은 열차의 승무원 및 중국 근로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베트남 전역에서 노동허가를 받은 중국인은 3만3770명이고, 그중 1만5000여명이 현재까지 입국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말 설연휴를 쇠기위해 귀국한 7600여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아직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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