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조·지원산업 데이터베이스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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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조·지원산업 데이터베이스 공식 출범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6.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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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자동차•섬유의류•신발 등 2900여개 제조업체 데이터 등록…국내외 기업간 연계 강화
- 제조업 연평균 10.6% 성장…작년 신규 FDI중 제조기업이 67.8%(216억달러) 차지
베트남의 기계•자동차•섬유의류•신발기업 등 모두 2900여개 기업의 데이터를 수록한 제조업•지원산업 데이터베이스가 출범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참여한 공상부, IFC, 호주 외교통상부,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 관계자들이 출범식에서 개통버튼을 누르고있다. (사진=공상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국제금융공사(IFC)와 호주 외교통상부,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 등과 협력해 구축한 제조업 및 지원산업 데이터베이스가 공식출범했다.

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국내(베트남) 사업자와 다국적기업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통계품질을 개선하고 데이터 가용성을 늘려 제조업 및 지원산업에 대한 정책 및 규제의 효율성을 높여 지난 19일 출범식을 가졌다.

제조·지원산업 데이터베이스는 기계부문 500개 기업, 자동차 347개, 섬유의류 1145개, 신발 910개 등 모두 2900여개 기업의 데이터가 등록됐다.

쩐 뚜언 안(Tran Tuan Anh) 공상부 장관은 “이 데이터베이스는 기업간(B2B)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 및 투자자들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국내외기업 및 다국적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이 데이터베이스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같은 경제협약을 적극 활용해 기회를 포착하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한 카일 켈호퍼(Kyle Kelhofer) IFC 베트남지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큰 타격을 입은 중요한 시기에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됐다”며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전염병의 성공적 통제와 더불어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핵심적 제조업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이 민 하이(Bui Minh Hai) 하노이플라스틱㈜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역활동이 제한되거나 온라인거래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매우 중요한 소식”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은 자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해 핵심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차원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했고, 이는 곧 국내기업들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데이터베이스 출범을 환영했다.

베트남에서 제조산업은 연평균 10.6% 성장하며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산업이다. 또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478개 신규등록 FDI기업중 제조기업의 등록자본이 216억달러에 달하며 전체 FDI 투자금의 6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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