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활주로•제2터미널•화물터미널 건설…연간 승객 500만명, 화물처리 2만7000톤 규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 남쪽 190km 거리의 탄화성(Thanh Hoa) 토쑤언공항(Tho Xuan)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공항으로 승격된다.
교통운송부가 최근 승인한 계획안에 따르면 민간·군용 복합용도의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연간 5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보잉 B747 또는 에어버스 A350-900과 같은 와이드바디(wide body)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업그레이드 된다.
또한 새로운 활주로와 제2터미널이 건설되며 연간 12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있는 기존 터미널 업그레이드, 연간 2만700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도 건설된다.
호치민시와 하노이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탄화성(2019년 기준 364만명)은 지난해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 7.02%보다 두배 이상 높은 17%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는 탄화성을 석유정제 및 화학, 의류, 신발, 시멘트, 농어업 부문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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