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군 하이테크파크에 내년 3분기 완공…연구개발센터도 곧 착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홍콩의 무선전력설비 제조사 테크트로닉(Techtronic Industries, TTI)이 베트남에서 생산을 늘리기 위해 6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네이트 이스터(Nate Easter) TTI 부회장에 따르면, 신규 전력설비 생산공장은 호치민시 9군 하이테크파크에 내년 3분기까지 완공된다.
TTI는 2018년 호치민시와 인접한 빈즈엉성(Binh Duong)에 첫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현재 6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스터 부회장은 최근 쯔엉 호아 빈(Truong Hoa Binh)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연구원 및 엔지니어 약 2000명이 근무할 연구개발센터도 곧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 부총리는 “정부는 베트남에 투자하는 다국적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며 “TTI는 호치민시와 협력해 대학과 연계한 고급인력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TI는 전세계에 12개 생산공장을 갖춘 전력설비제품 생산의 선두기업이다. 특히 무선전력설비는 세계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의 76%는 북미와 서유럽 시장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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