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외교부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한국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2020년 각 지방정부와 외교부의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2020 한국을 만나다(meet Korea)’ 컨퍼런스를 하노이 외교부 청사에서 30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베트남측에서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과 공상부•노동보훈사회부•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총리실 자문역, 전국 63개 성시 지도자, 중앙 및 지방 직속기관 대표,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박노완 주베트남대사를 비롯해 코이카 베트남지사, 코트라 하노이지사,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대표사무실, 코참(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한국수출입은행 베트남지점 등 기관 대표 및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지국장도 참여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개발, 무역, 투자, 교육훈련, 노동, 관광, 지역협력 및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베트남 외교부가 주요 국제 파트너들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행사의 하나로 사회경제적 발전과 국제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양국 정부의 전염병 통제 경험과 자료를 공유하고, 총리의 지시에 따라 양국간 협력 관계를 긴밀히 조율해 사회경제적 발전과 조속한 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