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리멕스, 실적목표 대폭 줄여…세전이익 6767만달러, 전년의 2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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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리멕스, 실적목표 대폭 줄여…세전이익 6767만달러, 전년의 28%에 불과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6.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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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은 52억5862만달러, 작년의 64% 수준…코로나19, 유가급락 등으로
페트로리멕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실적목표를 크게 줄여 잡았다. 매출은 52억5862만달러로 지난해의 64% 수준,  세전이익은 6767만달러로 지난해의 2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페트로리멕스 홈페이지 캡처)
페트로리멕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실적목표를 크게 줄여 잡았다. 매출은 52억5862만달러로 지난해의 64% 수준, 세전이익은 6767만달러로 지난해의 2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페트로리멕스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증시(HNX) 상장사인 베트남국영석유그룹 페트로리멕스(Việ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etrolimex 증권코드 PLX)가 올해 매출과 이익 목표를 대폭 줄여 잡았다.

페트로리멕스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매출과 세전이익을 각각 122조동(52억5862만달러)과 1조5700억동(6767만달러)으로 정한 실적목표를 내놓았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의 64%, 세전이익은 28%에 불과한 것이다.

PXL은 또 올해 휘발유 판매량을 1147만톤으로 지난해의 83%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이와함께 12%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팜 득 탕(Phạm Đức Thắng) 페트로리멕스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동제한과 봉쇄 여파로 전세계 유류소비가 급감하면서 유가가 하락해 올해 실적목표를 줄여잡았다”고 설명 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산유국의 무차별적 증산, 저장용량 고갈 등으로 지난 4월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37.63달러로 떨어져 사상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세계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기존연료보다 값이 50% 비싼 새로운 선박연료를 사용하게 돼 운송비가 크게 늘어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PXL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국유지분을 51%로 줄이는 민영화작업 ▲자회사인 페트로리멕스보험의 지분을 35.1%로 축소하며 ▲자회사인 PG은행의 HD은행과의 합병 ▲미장발전소의 2025년 4분기 시험가동을 위한 사업가속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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