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협렵업체 폭스콘, 베트남 북부 3개성에 사원주택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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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협렵업체 폭스콘, 베트남 북부 3개성에 사원주택 건설 추진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7.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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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박닌·빈푹성 생산기지 인근에 조성…3억1870만달러 투자
-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위해…올해 고용 5만명까지 늘릴 계획
폭스콘은 노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장성 등 3개 생산기지 인근에 사원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폭스콘 페이스북)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Foxconn)이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hin), 박장성(Bac Giang), 빈푹성(Binh Phuc) 등 3개성에 사원주택 건설 투자계획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폭스콘 관계자는 “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인근에 노동자를 위한 사원주택 개발사업에 관한 검토를 마쳤다”며 “이같은 투자계획을 총리실, 건설부, 기획투자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이 제안한 세부계획에 따르면, 박장성에는 비엣옌현(Viet Yen) 16.7ha(5만평) 부지에 3조4220억동(1억4740만달러)을 투자한다. 또한 박닌성 꾸에보현(Que Vo) 6.3ha(1만9000평) 부지에 2조9250억동(1억2600만달러), 빈푹성에는 9.9ha(3만평) 부지에 1조동(4310만달러) 등 총 7조4000억동(3억1870만달러)을 투자한다.

폭스콘은 “사원주택단지에는 의료 및 교육시설, 소매시설 등도 함께 조성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폭스콘에 따르면 토지임대료 및 수수료 등 비용문제, 투자절차상 문제와 관련해 일부 사안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당국에 규제완화와 함께 근로자들의 사원주택 입주를 장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폭스콘은 지난 2007년부터 박닌성, 박장성, 빈푹성에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꽝닌성(Quang Ninh)과 박장성에 투자를 더욱 늘렸다.

최근에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제조허브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올해 폭스콘 베트남공장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폭스콘은 베트남에서 고용 규모를 올해 5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콘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1000~1200만동(431~517달러)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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