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 자회사 목쩌우우유, 외국인지분 100% 확대 추진
상태바
비나밀크 자회사 목쩌우우유, 외국인지분 100% 확대 추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7.0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가 우선 일부업종의 100% 외국인지분 제한 규제 철폐해야
-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발행으로 5200만달러 조달예정…9개월내 호치민증시 상장 계획
목쩌우우유가 외국인지분을 100%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100% 외국인지분을 제한하는 일부 업종의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사진=목쩌우우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국영 최대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의 자회사 목쩌우우유(Moc Chau Milk)가 자금조달을 위해 외국인지분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비료·농약 도매와 같이 100% 외국인지분을 제한하는 일부 업종의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8일 목쩌우우유에 따르면 최근 공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자금조달에 대한 동의를 요청했다. 회사는 올해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발행을 통해 1조2000억동(5200만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조달한 자금은 소 40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기존농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공장 건설에 투자할 방침이다.

회사는 또한 이번 건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얻고 나면 9개월 이내에 호치민증시(HoSE)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쩌우우유는 지난해 12월 비나밀크의 자회사가 됐다. 당시 국내 유제품시장 점유율은 비나밀크가 절반 이상, 목쩌우우유가 9%를 차지했다.

당시 목쩌우우유 인수에 대해 마이 끼에우 리에우(Mai Kieu Lieu) 비나밀크 최고경영자(CEO) 겸 목쩌우우유 회장은 “남부지방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비나밀크가 선라성(Son La)을 비롯한 북부지방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유제품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121조동(52억달러)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