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베트남경제 올해·내년 동남아 최고 전망…각각 2.8%, 8.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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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베트남경제 올해·내년 동남아 최고 전망…각각 2.8%, 8.1% 성장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7.08 17: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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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플러스성장 이례적…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마이너스 성장
베트남 경제는 올해와 내년 각각 2.8%, 8.1%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블룸버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블룸버그가 올해와 내년 베트남 경제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2.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다른 동남아 국가인 태국 -6%, 싱가포르 -5.7%, 말레이시아 -3.9%, 필리핀 -3.5%, 인도네시아 -1% 등 모두 역성장하는데 비해서는 이례적인 플러스 성장이다.

베트남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다음으로 필리핀이 7.5%, 말레이시아 5.7%, 인도네시아 5%, 싱가포르 4.8%, 태국 4% 순으로 모두 플러스로 돌아선다.

최근 열린 중앙 및 지방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한 상반기 결산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올해 베트남은 세계 최고수준의 ‘코로나19 통제’와 ‘경제성장’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석에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앞서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태국 경제가 -8.1%로 기록적인 GDP 하락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세계은행(WB)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태국은 관광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로 관광산업이 GDP의 약 15%를 차지한다. 따라서 코로나19는 태국경제에 재난적인 충격을 줬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태국은 2개월 동안 모든 국내외 관광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올해 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 수는 800만명으로 작년의 20%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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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s 2020-07-15 17:13:15
안에서는 이곳저곳서 곡소리 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저런..........
올해 3분기때 베트남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가 없는한 올해는 어려울거라 생각됨.

ioio 2020-07-09 09:45:55
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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