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노이시가 2021년 제 31회 SEA게임 및 제 11회 패럴림픽(PARA)게임을 주최하는데 동의했다.
7월 9일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2021년 제 31회 SEA 게임 및 제 11회 PARA게임에 관한 정부 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캄보디아가 2021년 제 31회 SEA게임을, 베트남이 2023년 제 32회 SEA게임을 주최하기로 했으나, 시설 부족으로 캄보디아가 제 32회 SEA게임을 개최하기로 제안하고, 동남아시안게임연맹(SEAGF)이 이를 승인했다.
SEAGF는 2021년 제 31회 SEA게임을 베트남 정부가 주최할 것을 베트남 정부에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SEAGF가 주관하는 SEA게임은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제안되었기에, 총리가 심사숙고하고 정부 회의를 통해서 결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노이시는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당한 기본 시설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충분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하노이시 투자계획부는 책임을 지고, 관련 부서 및 당국과 협력하여 정부에 제출할 계획을 추정하여 제출해야만 한다. 정부 당국은 하노이시에서 제 31회 SEA게임 및 PARA게임을 개최하는 것에 동의했다.
정부 회의 결과,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하노이시 그리고 지방과 관련 부처의 결정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결정은 베트남 국가 이미지를 개선할 기회임과 아울러 책임감과 명예를 가지고 임해야 함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0월에서 12월까지 제 31회 SEA게임은 약 17일, 제 11회 PARA게임은 약 11일 동안 열린다.
SEA게임은 약 11,000명의 코치진, 선수단, 심판 등을 포함 약 16,000명이, PARA게임은 2,100명의 코치진, 선수단, 심판 등을 포함 약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까지 SEA게임은 총 30회가 개최되며, 그 중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각 6번씩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각 4번씩을, 미얀마가 3번을,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가 각 1번씩 개최했으며, 2018년인 올해 SEA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