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성장률 올해 2.3%, 내년 8%'…옥스포드이코노믹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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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성장률 올해 2.3%, 내년 8%'…옥스포드이코노믹스 전망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7.1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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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성공적 대응, 주변국들보다 경제회복 속도 빨라
- 수출산업이 GDP의 80% 차지…코로나 19 재확산시 1.5% 그칠수도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올해 베트남의 GDP성장률을 2.3%, 내년 8%로 전망했다. 그러나 GDP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산업의 회복속도에 따라 성장률이 달려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확산될 경우 성장률은 1.5%에 그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vnexplorer.net)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예측 및 정량분석 전문기관인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하반기 경제회복 속도는 인근 국가들보다 빠르고, 연간 GDP(국민총생산)성장률은 2.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성장률은 8%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무역, 관광, FDI(외국인직접투자) 등은 외부경제에 취약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이 기대이하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해외관광객 입국제한이 국내 관광업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GDP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산업의 회복속도에 따라 성장률이 달려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확산될 경우 성장률은 1.5%에 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달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Solutions)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 2.8%에서 3%로 소폭 상향조정했으며, 그보다 앞서 세계은행(WB)은 1.5%로 전망했다.

상반기 베트남은 1.81%에 성장에 그치며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7.02% 성장하며 2018년의 7.08%에 이어 최근 10년간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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