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 자회사 목쩌우우유 신주 매입키로...5070만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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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 자회사 목쩌우우유 신주 매입키로...5070만달러 투입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7.2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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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쩌우우유, 신주 4254만주 발행…자본금 2880만달러→5400만달러
- 비나밀크 3920만주, 종업원지주제 66만8000주...나머지 334만주, 일반주주에 100대 5 비율배정
비나밀크는 GTN푸드, 빌리코, 목쩌우우유에 이르는 관계로 목쩌우우유를 지배하고 있다. (사진=목쩌우우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는 GTN푸드(GTNFoods)와 함께 자회사 목쩌우우유(Moc Chau Milk)가 발행하는 신주 1조1760억동(5074만달러) 상당을 매입키로 했다.

목쩌우우유 이사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증자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이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목쩌우우유는 주당 2만동(0.9달러)씩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보통주 총 334만주를 대주주를 제외한 주주들에게 발행한다. 주주들은 보유주식 100주마다 신주 5주를 받게 되고, 주주들이 배정을 거부한 주식은 전략적투자자에게 제공된다. 발행 신주의 총가치는 670억동(290만달러)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목쩌우우유는 전략적투자자인 비나밀크와 대주주인 GTN푸드에 신주 3920만주를 발행한다. GTN푸드는 목쩌우우유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비나밀크는 GTN푸드의 모기업이다.

비나밀크와 GTN푸드는 발행 신주를 주당 3만동의 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총가치는 1조1760억동으로 추산된다.

신주발행 외 목쩌우우유는 종업원지주제(ESOP)를 통해 70억동 상당 66만8000주를 주당 1만동(0.4달러)의 가격으로 직원들에게 배정한다.

목쩌우우유는 이와같이 증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이 종전 6680억동(2880만달러)에서 1조1000억동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조2500억동(5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주발행 계획은 금융당국이 승인하면 곧바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4000여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는 북부농장을 생태관광 농장으로 탈바꿈과 동시에 사육두수를 2000여마리 늘리고, 신공장 건설에도 일부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약 1조6000억동중 우선은 증자대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에서 차입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목쩌우우유 이사회는 최근 사측이 제안한 외국인지분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과 9개월 이내에 호치민증시(HoSE)에 상장하는 계획안도 승인했다.

목쩌우우유는 1958년 설립된 유제품기업으로 2005년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목쩌우우유의 모회사 GTN푸드는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베트남축산공사(Vilico 빌리코)와 베트남녹차공사(Vinatea 비나티) 2개의 국영기업을 인수했다.

GTN푸드는 현재 빌리코 지분의 약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쩌우우유의 지분 51%를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말 비나밀크는 목쩌우우유의 대주주인 GTN푸드의 주식을 매입해 지분율을 종전 43.17%에서 75%로 늘려 GTN푸드, 빌리코, 목쩌우우유에 이르는 자회사 관계를 구축했다.

목쩌우우유의 지난해 매출은 2조5580억동(1억1030만달러), 세후이익 1670억동(720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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