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연말까지 840~920p 등락 전망…이번주 변동성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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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VN지수 연말까지 840~920p 등락 전망…이번주 변동성 장세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7.2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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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베트남증권 “코로나19가 가장 큰 변수…재확산 가능성 적어 주가급락 없을 듯“
- 유망종목은 소매유통•IT•화력발전…항만•부동산•은행 등은 중립, 석유•가스 부정적
호치민증시 VN지수 추이. VN지수는 연말까지 840~920선에서 오르내리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KB베트남증권은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코로나19인데 베트남의 재확산 가능성은 크지않아 지난 3월과 같은 주가급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이번주 베트남증시는 VN지수 863~868p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기적 관점에서 VN지수는 연말까지 840~920p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인 KB베트남증권(KBSV)는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코로나19인데 베트남의 2차확산 가능성은 적어 지난 3월과 같은 주가급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VN다이렉트증권(VNDS)은 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병존하고 있다고 VN지수가 연말까지 840~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증시의 긍정적 요소는 외국인자금 유입,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EU-베트남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등이 꼽힌다. 부정적 요인은 기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다.

KB베트남증권은 수출입 침체가능성과 외국인관광객 감소에 따른 서비스업종 타격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공공투자 촉진, 금리인하, 코로나19피해 후속지원책 등 긍정적 요인도 많아 증시는 나쁘지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KBSV는 하반기 유망업종으로 소매유통•정보기술(IT)•화력발전 등을 꼽았으며 항만•부동산•은행 등 현금유동성이 필요한 업종은 중립, 석유•가스 등은 부정적으로 분류했다.

IT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 소프트웨어기술 수요증가로 실적호조가 예상되며, 소매유통은 사회적 격리 완화이후 소비증가 조짐에 따른 성장가능성, 화력발전은 전력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반면 부동산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구매심리 위축, 기업들의 방어적 경영, 거래부진 등의 영향을 받고있으며 은행업종도 신용증가세 둔화,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념 VN다이렉트증권은 하반기 공공투자 지출 및 산업용부동산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건자재업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소매, 기술, 전기, 항공 등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주 VN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쩐 쑤언 박(Trần Xuân Bách) 바오비엣증권 애널리스트는 “VN지수는 863~868을 지지선으로 오르내릴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저항선인 875~890선을 넘볼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호치민증시가 20일 VN30지수, VN금융주선도지수(VNFinlead), 외국인보유주식으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 등의 종목을 조정함에 따라 이들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게 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7월 마지막주 이들 지수 바스켓 종목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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