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하노이증시(HNX) 상장사인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증권코드 PVS)가 2분기 매출 5조4700억동(2억3670만달러)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는 베트남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PVN)의 자회사다.  

27일 PVS 재무제표에 따르면 2분기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14% 증가한 4050억동(1745만달러), 2480억동(1070만달러)이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8조7000억동(3억7500만달러), 세후이익은 39% 감소한 3590억동(155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치 대비 각각 58%, 61.4% 수준이다.

매출의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기계공학 및 건설 부문의 상반기 매출 및 세후이익은 각각 4조1700억동(1억7980만달러), 2330억동(1000만달러)이다. 다음으로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SO/FPSO)에 따른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1조9000억동(8190만달러), 530억동(228만달러)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금융부문 매출은 700억동으로 23% 감소했다.

6월말 현재 PVS의 매출채권 규모는 연초대비 50% 증가한 6조9000억동(2억9750만달러)에 달한다.

장연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