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격리시설 이탈 베트남인 3명 행방묘연…경찰, 아직 소재파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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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격리시설 이탈 베트남인 3명 행방묘연…경찰, 아직 소재파악 못해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07.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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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3시쯤 완강기 이용해 임시생활시설 탈출, 잠적
- 시설 복도에 CCTV 설치하고 외곽경비 강화할 계획
지난 27일 새벽 3시쯤 베트남인 3명이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 당국이 행방을 쫒고있으나 29일 정오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YTN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지난 27일 경기도 김포의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격리시설 호텔을 무단이탈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3명의 행방이 묘연하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격리장소에서 이탈한 베트남인 3명의 행적을 쫒고있으나 이날 정오 현재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베트남인 3명은 지난 20일부터 격리상태에 있던 중 27일 새벽 3시쯤 호텔 6층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이탈한후 잠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찰청이 베트남인 3명의 소재를 파악중이며 변화된 내용이 있으면 공유하겠다"며 "전면적인 이탈은 이번이 처음이라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관련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임시생활시설은 시설내 정면에서 바깥으로 이동하는 것을 철저히 막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베란다에서 완강기를 통해 탈출한 사례여서 외곽경비를 강화하는 부분을 경찰청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반장은 이어 "복도 쪽에 CCTV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이어 "임시생활시설은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생각해 격리하는 시설로 이곳 입소자에 의한 감염위험성은 거의 없다“며 ”지역에서 (이 시설에 대한) 반대가 심하면 이들을 자가격리로 관리할 수밖에 없어 지역감염 가능성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우리 모두의 안전과 공익을 위한 시설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인 3명에 앞서 지난 20일에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호텔에서 20대 한국계 미국인이 무단으로 이탈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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