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 밀레니엄베트남, 칸화성에 가스발전사업 추진...150억달러, 9600MW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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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밀레니엄베트남, 칸화성에 가스발전사업 추진...150억달러, 9600MW 규모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8.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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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80억달러 투자 1000만㎥, 4800MW 규모 LNG발전소와 항만시설
- 2단계 70억달러 투자 1500만㎥, 4800MW 발전소 건설...칸화성, 허가준비 마쳐
밀레니엄베트남이 중남부 칸화성 번퐁지역에 발전용량 9600MW, 총사업비 150억달러 규모의 LNG발전사업 투자계획을 밝혔다. (사진=bao khanh ho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미국기업 밀레니엄베트남(Millenium Vietnam)이 중남부 칸화성(Khanh Hoa)에 발전용량 9600MW, 총사업비 150억달러가 투입되는 LNG발전사업을 추진한다.

4일 칸화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샘 찬(Sam Chan) 밀레니엄베트남 대표가 최근 응웬 떤 뚜언(Nguyen Tan Tuan) 인민위원장을 만나 LNG발전사업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밀레니엄베트남은 1단계로 80억달러를 투자해 1000만㎥, 4800MW 발전용량을 갖춘 LNG발전소와 항만시설을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70억달러를 투자해 1500만㎥, 4800MW LNG발전소를 건설해 총발전용량을 9600MW로 확대한다. 부지의 총면적은 600ha(181만평) 규모다. 밀레니엄베트남은 미국 석유가스그룹 밀레니엄의 자회사다.

샘 찬 밀레니엄 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번퐁(Van Phong) 지역은 동남아에서 LNG발전소 건설의 최적지”라며 “칸화성에 투자를 기획한 것은 회사의 발전과 함께 베트남 국가전력계획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니엄베트남이 투자처로 제안한 곳은 미장(My Giang), 닌프억(Ninh Phuoc), 닌하이(Nhin Hai), 닌화(Nhin Hoa) 등 번퐁지역 남쪽 일대다.

뚜언 인민위원장은 “밀레니엄의 가스발전사업은 번퐁지역 산업발전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는 우리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사업”이라며 “밀레니엄의 투자계획을 충분히 검토해 허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밀레니엄베트남은 앞서 지난 6월에도 탄화성(Thanh Hoa) 응이선(Nghi Son)산업단지에 70억달러 규모의 LNG발전소 및 항만시설에 직접 투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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