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업계, 수출주문 급감으로 고전…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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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섬유의류업계, 수출주문 급감으로 고전…코로나19 여파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8.0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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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출 327억5000만달러, 16% 감소 전망
- 마스크•방호복 생산전환, 세계적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 이중고
베트남 섬유의류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주문이 급감하자 타개책으로 마스크 및 방호복으로 전환해 생산을 늘렸으나, 5월부터 전세계적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해 수출감소와 수익성 악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진=viet stock)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섬유의류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출주문 급감 지속으로 고전하고 있다.

5일 공상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섬유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8% 늘었으나 의류생산은 4.6%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바이어들의 기존주문 연기와 취소, 신규주문 중단으로 수출은 둘다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지난 2분기에 고부가가치 상품인 양복, 셔츠 위주로 신규 수출주문이 급감하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섬유의류 수출이 급감하자 기업들은 매출감소 타개 대안으로 마스크 및 방호복으로 전환해 생산을 늘렸으나, 5월부터 전세계적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섬유의류업계는 수출감소와 수익성 악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베트남섬유의류그룹(Vinatex)은 하반기 섬유의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18% 감소하고, 연간으로는 16% 감소해 327억50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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