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유유통기업들, 2분기 흑자전환에도 상반기 적자 못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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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석유유통기업들, 2분기 흑자전환에도 상반기 적자 못면해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8.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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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로리멕스 매출 28억2000만달러 30%↓, 3950만달러 손실… PV오일, 1537만달러 손실
페트로리멕스의 2분기 순이익은 7910억동(3430만달러)으로 1분기 1조9000억동(823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의 손실을 냈던 탓에 상반기 적자를 면치못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양대 국영석유유통기업인 베트남석유그룹(Petrolimex 이하 페트로리멕스)과 베트남석유공사(PVOil 이하 PV오일)는 지난 1분기 대규모 손실에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반기 전체로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석유유통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페트로리멕스가 공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7910억동(3430만달러)을 기록하며 1분기 1조9000억동(823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매출은 26조7000억동(1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응웬 응옥 남(Nguyen Ngoc Nam) 페트로리멕스 부사장은 2분기 석유가격 회복으로 전분기 손실을 일부 만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트로리멕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소비위축에 따른 운송수요 감소로 1분기에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다시 살아나면서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5조2000억동(28억2000만달러), 세전이익은 9110억동(395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석유유통(약 30% 차지) 외에도 원유거래, 윤활유 정제 및 처리사업을 담당하는 PV오일은 2분기 세후이익 1830억동(793만달러)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11조6500억동에 그쳤다.

PV오일도 페트로리멕스와 마찬가지로 1분기 막대한 손실로 상반기 3550억동(1537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 융꿧정유(Dung Quat)를 운영하는 PV오일의 자회사 빈선정유화학(Binh Son Petrochemical Refinery, BSR)은 2분기와 상반기 각각 1조9000억동(8230만달러), 4조2300억동의 손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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