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에코파크신도시에 도쿄의대병원 건립...내년 2분기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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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에코파크신도시에 도쿄의대병원 건립...내년 2분기부터 운영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8.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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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개 병상 병원과 부속건물 건립...1단계 80병상 병원 8월 착공
도쿄의대병원은 에코파크신도시에 들어선 도쿄의과대학베트남의 부속병원으로 100% 일본자본으로 투자된다. (사진=brandcom.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하노이 외곽 에코파크신도시(Ecopark)에 일본 도쿄의대병원이 들어선다.

에코파크신도시 내 3ha(1만평) 부지에 건립되는 도쿄의대병원은 총 2000만달러를 투자해 150개 병상의 병원 및 부속건물을 건립하는 것으로, 우선 1단계로 80개 병상의 건물을 완공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분기부터 운영을 목표로 한다.

도쿄의대병원은 2016년 7월 에코파크에 설립된 사립학교인 도쿄의과대학베트남(Tokyo Human Health Sciences University Vietnam)의 부속병원으로 사업비 100%가 일본측 자본이다. 병원의 운영주관은 오랫동안 수많은 의료인을 양성해온 전문의료기관인 일본 사이타마시(Saitama) 와세다의학학원 소속 일본종합의과대학이다.

도쿄의대병원의 설계 및 건축은 일본의 유명 건설사인 타이세이비나타(Taisei Vinata)가 맡았다. 병원의 모든 진료는 숙련된 일본인 전공의가 진행하며, 간호를 포함한 모든 의료서비스는 일본기준으로 제공해 에코파크신도시 입주자들은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든 의료장비도 일본에서 수입해 질병의 조기진단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쿄의대병원은 베트남의 박마이병원(Bach Mai), 108군사병원, 싼뽄병원(Xanh Pon)을 비롯해 일본의 쿠로사와병원(Kurosawa), 카바리병원(Kabari) 등 명문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의 입시교육 전문평가업체 디지털대성㈜이 미국 명문사학 채드윅학교(Chadwick School)와 함께 에코파크신도시에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채드윅하노이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 School Hanoi)는 에코파크신도시 내 빌라단지 에코파크그랜드더아일랜드(Ecopark Grand-The Island) 인근 5만㎡(1만5000평) 부지에 건립돼, 오는 2022년부터 학생 모집에 나서 최종적으로 2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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