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오는 10일부터 10월5일까지 ‘2020 K-POP 커버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의 이번 콘테스트 개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가능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팬데믹에 대체로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의 반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양국 관계의 공통분모인 K-POP은 양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엔터테인먼트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로 빚어진 전례없는 혼란속에서도 베트남의 K-POP 팬들이 온라인에 업로드한 동영상 게시물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베트남인들의 의연한 모습을 담아 ‘안전한 베트남’이라는 이미지를 담아내 전세계 K-POP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베트남 청년들의 문화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양국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지를 전세계 K-POP 팬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이번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페이스북 및 유튜브 투표를 통해 최고의 동영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vietnam.korean-culture.org)와 팬페이지(https//facebook.com/vietnamkc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