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업중단•폐업 사업체 급증…7월까지 6만3500개, 전년동기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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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업중단•폐업 사업체 급증…7월까지 6만3500개, 전년동기대비 11%↑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8.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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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영업중단 3만3000개, 5년간 40%↑…신규창업 7만5000개, 5년중 가장 적어
코로나19로 일시영업중단 및 폐업한 베트남의 사업체는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업종이 가장 많았다. (사진=women onlin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에서 올들어 7월까지 일시영업중단하거나 폐업한 사업체수는 6만3500개로 전년동기대비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투자부 사업자등록관리국에 따르면, 일시영업중단을 등록한 업체는 약 3만3000개였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5년동안 40%나 증가한 수치다.

폐업 또는 일시영업중단을 등록한 사업체 대부분은 자본금이 100억동(43만달러) 이하, 운영한지 5년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업종이 가장 많았다.

또한 약 8940개 업체가 업종을 바꿨고 2만1800여개 업체는 청산절차를 밣고 있다. 이 업체들 대부분은 도소매, 제조, 건설 업종의 기업이다.

반면 7월까지 신규 창업기업은 7만5000개로 지난 5년중 가장 적었고, 일시영업중단 후 운영을 재개한 업체는 2만8500개로 18% 증가했다.

기획투자부 관계자는 “현재의 자료를 연초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이 둔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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