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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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지원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8.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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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사회가치연맹 등과 함께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서 식목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사회 가치창출’ 목표에 따라 베트남사회가치연맹과 함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baotintuc.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20 친환경사회 가치 창출’ 목표에 따라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베트남사회가치연맹 등과 함께 짜빈성(Tra Vinh)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SK이노베이션 외에도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사이공신항(Saigon Newport Corporation, SNP),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UNEP Korea), 베트남통신사(TTXVN), 국립하노이대, 호치민기술대, 짜빈대 및 짜빈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베트남사회가치연맹의 정기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베트남사회가치연맹은 지난해 4월 공식출범에 앞서 이들 단체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5월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해까지 짜빈성 및 남딘성(Nam Dinh) 일대 40ha 맹그로브숲에 16만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30ha에 걸쳐 18만그루 이상을 추가로 식목하고, 미얀마에도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직접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해당 지방정부에 묘목을 전달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사회가치연맹은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외에도 짜빈성의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가르치고, 선물 전달 등을 통해 사회가치 창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4월 설립된 짜빈성 최초의 사회적 기업인 맹그러브(Manglub)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인 맹그러브는 짜빈성에 자발적 식목단체를 조직해 맹그로브숲 복원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남딘성 쑤언투이(Xuan Thuy)국립공원에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자는 친환경캠페인 ‘아이 그린 위 그린 베트남(I Green We Green Vietnam)’ 발족식을 거행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후원사인 PVEP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계속해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사업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에너지기업간 협력을 통해 다른 사회공헌사업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한 삼림 복원사업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계를 보존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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