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EPS(주당순이익)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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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EPS(주당순이익)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8.1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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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동경량진공유리용기, 작년 8380동→1만2024동…주가 8월들어 14.95%↑
- 람동유압건설 7563동→8832동, 10위→3위로 뛰어
- 떠이닌관광무역, 빈호안, 남딴유엔↓…다바코, 다나메코메디컬, 띠엔지앙건설↑
베트남증시 EPS(주당순이익) 1위 종목인 랑동의 주가추이. 랑동의 EPS는 작년 상반기 8380동에서 올해 상반기 1만2024동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에따라 주가도 8월들어서만 14.95% 싱승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증시에서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이 가장 높은 주식은 경량진공유리용기 제조업체인 랑동(Rạng Đông light and vacuum flask jsc 증권코드 RAL)으로 EPS는 1만2024동에 달했다.

EPS는 기업의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투자판단 지표가운데 하나다. EPS가 높을수록 그 회사의 경영실적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좋은 주식으로 꼽힌다. 

13일 베트남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랑동의 매출은 2조300억동(87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1380억동(596만달러)로 43% 늘었다. 이에따라 랑동의 EPS는 지난해 상반기 8380동에서 1만2024동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31일 8만900동이던 랑동의 주가는 13일 오전장에 전일보다 1500동 내린 9만3000동을 기록했지만 8월들어 14.95%나 올랐다.

랑동은 지난해 8월말 대형화재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생산과 영업에 큰 차질을 빚었는데도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는 것은 회사가 어려움 타개를 위해 그만큼 강력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커피회사인 비나카페비엔호아(Vinacafe Bien Hòa 증권코드 VCF)는 EPS가 9797동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9844동에서 소폭 하락했는데도 랑동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비나카페비엔호아의 세후이익은 2590억동으로 전년동기의 2600억동보다 10억동 감소했다.

하노이증시 상장사인 람동유압건설(Lâm Đồng Investment Hydraulic Construction JSC 증권코드 LHC)의 EPS는 지난해 7563동에서 올해 8832동으로 증가하며 순위도 10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와 반대로 호치민서부터미널(West Coach Station 증권코드 WCS)은 지난해 상반기 EPS 1만1329동, 1위에서 올해는 7958동으로 30% 가까이 쪼그라들며 순위도 5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EPS 감소는 코로나19로 지난 4월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된데 따른 실적부진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EPS 상위에 랭크됐던 떠이닌관광무역(Tây Ninh Tourist-Trading JSC 증권코드 TTT), 수산물수출업체 빈호안(Vĩnh Hoàn Corporation 증권코드 VHC), 비상장주식시장(UPCoM) 등록기업인 FPT온라인(FPT Online JSC. 증권코드 FOC)과 남딴유엔(Nam Tân Uyên 증권코드 NTC) 등은 순위에서 밀려났다.

이들 기업과는 반대로 소비재회사인 다바코(Dabaco 증권코드 DBC)와 다나메코메디컬Danameco Medical JSC 증권코드 DNM), 띠엔지앙건설투자(Tiền Giang Investment and Construction JSC 증권코드 THG) 등이 새로 EPS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바코는 상반기 세후이익이 7500억동으로 전년동기배디 무려 27배나 늘어나며 EPS도 7825동에 달해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다나메코메디컬의 세후이익은 255억동으로 8.5배 늘어났으며 EPS는 5836동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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