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당국 ‘다낭발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세 통제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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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당국 ‘다낭발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세 통제되고 있어’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0.08.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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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확진자 6명, 사망자 1명 추가 발생…방역당국 "확진자 감소 추세"
코로나19 예방통제 국가 운영위회의에서 응웬 탄 롱 보건부장관 권한대행(오른쪽)이 코로나19 상황과 대응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롱 장관은 "다낭발 확산세가 통제되고 있고 당국의 대응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다낭발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세는 통제되고 있다. 최근 확진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응웬 탄 롱(Nguyen Thanh Long) 보건부장관 권한대행은 18일 코로나19 예방통제 국가운영위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당국의 대응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롱 대행은 “다낭을 비롯한 꽝남성(Quang Nam), 꽝응아이성(Quang Ngai) 등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중부지방 성에서 광범위한 추적과 검사를 실시하고 대응조치를 강화했다”며 “최근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에서 확산된 병원체도 다낭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통제가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되고 있어 우려스런 점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는 “초기단계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광범위한 검사, 추적, 격리”라며 "중앙과 지방 방역당국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간 확산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쩐 닥 푸(Tran Dac Phu) 전 보건부 예방의학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을 보장하기까지는 수만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임상 및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모든 공공기관, 사업장, 학교, 대중교통 등에서 철저한 방역 및 통제 조치를 강화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하루동안 다낭 4명, 해외입국자 2명 등 6명의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난달 25일 시작한 다낭발 지역감염자는 총 509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19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89명, 완치자 525명, 사망자 25명이며 8만1000여명이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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