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운송부 승인…사업시행자, 24km 구간 확장에 4억2450만달러 소요 예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현재 왕복 4차선인 호치민-동나이간 고속도로를 8~10차선으로 확장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호치민시에서 동나이성(Dong Nai) 롱탄현(Long Thanh)을 지나 통녓현(Thong Nhat) 여우저이(Dau Giay)까지 이어지는 호치민-롱탄-여우저이 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앞으로 들어설 롱탄신공항을 지나게 된다.
교통운송부는 확장안 승인과 함께 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꺼우롱CIPM(Cuu Long CIPM)이 연말까지 확장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꺼우롱CIPM은 이 구간 24km를 4차선에서 8~10차선으로 확장하는데 9조8000억동(4억2450만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준공 5년차인 현재 이 고속도로의 하루 통행량은 5만2000대 이상으로 설계용량 4만4000대를 초과해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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