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 회사채 발행 급증…상환불능 위험↑, 투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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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 회사채 발행 급증…상환불능 위험↑, 투자 주의해야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8.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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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45조5900억동(20억달러),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80%에 달해
- 코로나19 충격, 자금난 기업 만기도래시 갚지못할 가능성
상반기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45조5900억동(20억달러)으로 지난해 전체 회사채 발행액의 80%에 이른다. (사진=thanh nie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상반기 베트남 부동산기업들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부실기업들의 상환불능 위험성도 커져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베트남 금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상반기 발행한 회사채는 45조5900억동(20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80%에 달할만큼 크게 늘었다.

응웬 득 꿘(Nguyen Duc Quan) 아시아태평양증권(Asia-Pacific Securities) 대표는 “변동성이 심한 다른 투자처에 비해 채권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이 급증했다”며 “예금금리가 낮아지는 것도 채권시장에 자본이 유입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전문가 응웬 찌 히에우(Nguyen Tri Hieu) 박사는 “채권시장에 적절한 규제가 없다면 10년전 급속도로 과열됐다 발생한 채권버블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부동산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회사채를 발행하는 일부 부동산기업들의 재무건전성에도 적색등이 켜졌다는 것이다.

부동산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급증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자금사정이 취약한 개발업체들이 만기 이후 채권자에게 보장했던 수익을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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