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토종 스마트폰제조업체 빈스마트(Vinsmart)가 설계부터 운영체제(OS) 및 제조까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생산한 스마트폰 V스마트(Vsmart) 라이브4(Live 4)를 출시했다.
27일 출시된 V스마트 라이브4는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유려한 선형 디자인과 6.5인치 FHD+ 화면을 채택했다. 제품사양에 비해 가격은 400만동(172달러)대로 가성비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지문잠금해제 기능을 통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10 플랫폼 기반의 최신 VOS 3.0을 OS로 채택했으며, 프로세서는 2.0GHz 클릭의 퀄컴 스냅드래곤 675를 탑재해 메모리 및 그래픽 처리능력을 최적화했다.
후면에는 지문인식 기능과 함께 야간촬영이 가능한 4800만화소 주카메라와 800만화소 광각카메라, 500만화소 안면인식카메라(배경흐림 처리), 200만화소 접사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가 내장됐으며, 전면에는 셀피(셀카) 기능을 지원하는 13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V스마트 라이브4는 최대 18개월의 보증이 적용되며, 구매자는 빈스마트가 제공하는 ‘101일 리퍼보증’과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에 대해 레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스마트 총괄대표는 “시장에 출시한 13개 모델중 V스마트 라이브4는 본사 연구진이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5개월간 100% 자체적으로 생산에 성공한 최초의 제품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V스마트 라이브4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전문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9월1일부터 3일까지 구매자 전원에게는 30만동(12달러)권 바우처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