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리조트 M&A 뚝 끊겨…코로나19로 업황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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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텔·리조트 M&A 뚝 끊겨…코로나19로 업황 불확실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9.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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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평가및 위험 예측 어려워…국제선 중단, 매수희망자 실사못해 협상지연
- 전문가 “내년과 내후년 회복…코로나19 추이에 달려있어 정확한 예측 어려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황 불확실로 상반기 베트남에서 호텔·리조트 등 접객업계의 인수합병(M&A)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사진=vietnamnet.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황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베트남에서 호텔·리조트 등 접객업계의 인수합병(M&A)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사빌스(Savills)의 마우로 가스파로티(Mauro Gasparotti) 아시아태평양 호텔담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산평가 및 위험 예측이 더 어려워짐에 따라 연말까지 M&A 거래는 뚝 끊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마우로 대표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매수희망자가 해당 부동산을 조사할 수 없어  협상이 무기한 지연되고 있으며, 4, 5성급 호텔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3성급 이하의 호텔들은 손님이 거의 없고, 일부 호텔들도 투숙율이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 호텔은 최소 35% 수준의 투숙율을 보여야만 유지해 나갈 수가 있다.

마우로 대표는 “내년과 내후년에는 M&A 거래가 다소 늘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제선 항공편 재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므로 정확한 회복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음식숙박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322조5000억동(139억 달러), 외국인 관광객은 66.6% 감소한 377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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