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은 베트남독립기념일, 휴무…내년부터 공휴일 하루늘어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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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은 베트남독립기념일, 휴무…내년부터 공휴일 하루늘어 '연휴'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9.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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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 총리 등 전현직 국가지도자들 전일 호치민묘소 참배 헌화
- 코로나19로 축제 등 대중행사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맞아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1일 응웬 쑤언 푹 총리 등 전현직 국가지도자들이 하노이 바딘광장에 있는 호치민 전국가주석의 묘소를 찾아 참배 헌화했다. 사진 왼쪽부터 응웬 득 만 전 총서기장, 푹 총리, 쯔엉 떤 상 전 국가주석, 쩐 꾸옥 브엉 전 중앙위원회 주석, 팜 테 유엣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2일은 베트남 독립기념일로 공휴일이다.

공휴일인만큼 공공기관, 기업, 금융회사, 학교 등이 휴무•휴교이며 증권거래소도 문을 닫았다. 

내년부터는 독립기념일 공휴일이 이틀로 늘어나 연휴가 된다. 지난해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공휴일을 하루 더 늘리는 노동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독립기념일에는 화려한 축제 등 대중행사가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없이 조용한 가운데 기념일을 맞았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비롯한 전현직 국가지도자들은 하루전인 1일 하노이 바딘광장(Ba Dinh)에 있는 호치민 전 국가주석 묘소를 참배 헌화했다.

국립문서보관서에서는 국가(國歌), 국기 등 국가상징 탄생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베트남 독립기념일은 1945년 9월2일 호치민 전 주석이 하노이 바딘광장에서 ‘독립선언서’을 낭독하며, 베트남의 독립과 베트남민주공화국(당시 북베트남, 현재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의 탄생을 전국 인민들과 전세계 인민들에게 선포한 날이다.

앞서 1945년 8월24일 응웬왕조(Nguyen)의 마지막 왕인 제13대 바오다이왕(Bao Dai)은 퇴위를 선언하고 정권을 호치민의 공화정부에 넘겼다.

이후 1945년 10월9일 ‘독립(Doc Lap)-자유(Tu Do)-행복(Hanh Phuc)’ 세 단어를 모토로한 ‘칙령 제50호’가 서명돼 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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