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일반에 공개후 내년 몇달간 시험운행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시 지하철2호선에 투입되는 첫 전동차는 오는 10월말 국내에 도착해 11월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하노이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에 따르면, 전동차는 프랑스에서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Hai Phong)에 도착해 도심에서 15km 떨어진 년(Nhon)-S1역에 일정기간 전시된 후 내년 상업운행에 들어가기 전에 몇달간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이 전동차는 연-하노이역 노선에 투입되는 10편의 열차중 첫 도입물량으로, 열차당 객차 4량으로 편성돼 있다. 열차는 길이 78m로 9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하노이 지하철2호선은 남뜨리엠군(Nam Tu Liem) 년역에서 도심 하노이역까지 길이 12.5km 구간으로 지상구간이 8.5km, 나머지는 지하구간이다. 지하구간은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현재 전체공정률은 65%이며, 지상구간 공정률은 80% 이상이다.
MRB는 승무원, 관리원, 역무원 등 447명의 직원을 모집중인데 이중 21명은 프랑스로 파견돼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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