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선-뚜이로안 고속도로 및 20번 국도 개량사업 대출금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는 상환일이 도래한 라선-뚜이로안(La Son-Tuy Loan) 고속도로 및 20번국도 건설부채 5200만달러를 재정부의 부채상환기금을 통해 이달까지 상환할 예정이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승인한 부채상환 계획에 따르면, 재정부는 정부보증으로 부채상환기금에서 5200만달러를 조달해 교통운송부의 대출금을 상환한다.
라선-뚜이로안 고속도로와 20번 국도는 9월까지 상환해야 할 부채가 각각 3400만달러, 1800만달러 수준이다.
이에 따라 푹 총리는 재정부가 신속하게 기금을 집행하고, 기획투자부와 교통운송부는 2개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부채를 기한내 차질없이 상환하도록 지시했다.
총사업비 11조5000동(4억7550만달러)이 투입되는 라선-뚜이로안 고속도로는 길이 약 80km로,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과 다낭시(Da Nang)를 잇는 1번 국도의 정체를 해소해 중부지역 경제발전을 목표로 하는 교통인프라사업이다.
또한 20번국도 사업은 총사업비 5조3000억동(2억2890만달러) 가량이 투입되는 BT사업이다. 이 사업은 호치민시와 달랏시(Da Lat)를 잇는 20번국도중 123km 구간을 개량해 선폭 12m의 왕복 2차선, 최대속도 80km/h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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