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차익실현 압력에도 9월 시황 낙관적…VN지수 920~940p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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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차익실현 압력에도 9월 시황 낙관적…VN지수 920~940p 전망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9.07 1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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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연속 상승, VN30지수 과매수로 차익매물↑…이번주 900~905p 공방 예상
- 대만펀드, 베트남ETF 1억6000만달러 매수예정 호재
호치민증시 VN지수 추이. 베트남증시는 6주연속 상승과 대형주로 구성된 VN30지수의 과매수로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겠지만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증시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도 9월 낙관적인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주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VN-Index)는 901.54p로 마감해 900선을 넘어서며 2.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노이증시(HNX)의 HNX지수는 126.15p로 0.25% 올랐다.

VN지수는 지난 7월27일 이후 6주동안 14.8% 상승했고 HNX지수는 22.6% 상승했다.

지난주 항공사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증권코드 VJC)와 베트남항공(HVN)이 각각 7%, 6.3% 상승했다. 소매업체인 모바일월드(MWG)는 1.4% 올랐다.

SSI증권(SSI), 호치민시증권(HCM), 보험사 비오비엣홀딩스(BVH), 비엣틴은행(CTG), BIDV은행(BID), HD은행(HDB 등 은행주와 금융서비스주도 강세를 보였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7일 주간보고서에서 "VN지수는 기술적으로 870p의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6월 최고점(905.65p)을 넘어설 발판이 마련됐다“며 ”다만 6주연속 상승한데다 특히 대형주로 구성된 VN30지수가 단기 과매수 국면이어서 차익실현 매물로 이번주 900~905p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시장이 상승세 속에서 상당한 조정과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상승모멘텀 유지를 위해 대형주들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업종간에 적잖은 괴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은 VN지수가 900~905p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내다본 반면 바오비엣증권은 920p까지 상승한 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 베트남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미국증시의 움직임과 베트남증시의 상장지수펀드(ETF) 변화, 코로나19 사태추이 등이 꼽힌다.

미국증시는 지난 주말 대형 기술주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으며 대통령선거를 두달 앞두고 변동성이 큰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일자리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화당과 민주당은 새로운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금리를 최대한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증시는 이같은 잠재적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VN지수가 920~940p까지 상승할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대첵인 전망이다.

바오비엣증권은 이달에 VN지수가 920p까지 상승한 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VN디이렉트증권의 딘 꽝 힌(Đinh Quang Hinh) 시장전략담당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입어 8월 VN지수는 10.43% 올라 세계 주요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글로벌증시, 특히 미국증시 호조와 베트남ETF에 대만자금 1억6000만달러 유입 등의 호재로 VN지수가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 펀드매니저들은 베트남증시의 VFMVN 다이아몬드ETF를 매수할 계획이다. VFMVN 다이아몬드ETF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분보유한도를 채운 종목들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지난 5월12일 상장됐다.

ETF는 모바일월드(MWG), IT대기업 FPT(FPT), 냉장전기엔지니어링(REE) 등은 물론 외국인투자자들의 보유지분한도를 채우지 않은 부동산기업 빈홈(VHM), 빈그룹(VIC),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NM) 등의 주가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힌 이사에 따르면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가 8월 한달간 2조1000억동(905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5월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증권회사가 56%인 1조1600억동을 차지했다.

힌 이사는 "베트남증권사들의 이같은 순매수는 대만 펀드의 베트남주식 매수에 앞서 선취매에 나선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은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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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 the 2020-09-07 12:19:05
56%인 1억1600억동???
550만원? 기관이 5천불어치 주식샀다고 신문에 나오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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