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이바이공항 확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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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노이바이공항 확장 승인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9.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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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수용량 현재 2500만명→2030년 6300만명, 화물처리량 200만톤
2030년까지 확장계획에 따르면, 노이바이공항은 3개의 활주로와 3개의 여객터미널로 연간 63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의 확장을 승인했다.

찐 딘 융(Trinh Dinh Dung) 부총리는 9일 노이바이공항의 확장을 승인하며, 연말까지 계획을 재검토해 총리에게 보고하고 내년까지 투자 준비절차를 완료해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2050년을 목표로 한 2030년까지의 노이바이공항 확장계획을 보고했다.

CAAV의 노이바이공항 확장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기존 2개의 활주로에 추가해 제1B 활주로에서 2.2km 떨어진 지점에 제3활주로를 건설하고 ▲기존 2터미널을 확장해 여객수용량을 연간 3000~4000만명으로 늘리고 ▲공항 남쪽지역에 제3터미널을 신설해 3000만명의 여객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연간 여객수용량은 6300만명, 화물처리량은 20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후 2050년까지 2개의 활주로를 추가하고 현재의 제1터미널을 철거한 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터미널을 신축하고, 필요시 5터미널을 추가로 신축해 최종 1억명의 여객과 500만톤 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설팅기관에 따르면, 노이바이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량이 최종적으로 1억명까지 늘더라도 2011년 총리가 승인한 공항의 전체면적 2230ha(674만여평)은 국가안보를 고려해 하노이시가 승인한 기본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추가로 확장되지 않는다.

현재 민간항공구역 548ha(165만평), 군용항공구역 204ha로 구획된 노이바이공항은 1, 2터미널이 당초 여객수용량 2500만명으로 설계됐으나, 지난해에는 2900만명의 여객이 몰리면서 과부하를 겪게 되자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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